할렐루야. 예수님 찬양과 영광을 받으소서.
안녕하세요.
저희는 베트남 다낭에서 사역중인 류상화, 이윤희 선교사 가정입니다.
청년시절 태권도 사범이었던 저는 베트남 단기 선교를 통해 사명의 부르심을 들었고 그후 12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신학공부와 선교사 훈련을 통해 정식으로 베트남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사역을 시작한지 이제 겨우 4년이 된 신입 선교사 가정 입니다.
저희 아내는 정식 간호사로 12년 동안 일하다가 선교의 부르심을 받아 저와 함께 이곳 다낭에 함께 오게 되었고 둘다 늦게 결혼을 하였기에 이제 막 태어난 아이를 데리고 베트남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곳 베트남에서 둘째 아이가 태어나 이제는 4인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다낭은 아직 한국 교민수도 적고 한국어를 들을 기회가 별로 없었기에 저희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에 비해 말이 느리고 많이 부족해서 이것을 놓고 기도하고 기도하며 노력하였습니다.
큰 아이가 말이 조금씩 늘기 시작했지만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베트남어 비슷한 문장으로 이야기를 구상하는걸 보면서 한글 동화책을 읽어주면 큰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책을 구할 방법이 없었기에 단지 기도 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도서지원을 해주신다는 이메일을 받고 어찌나 설레고 기뻤던지 잠을 잘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저희가정은 이런 사역을 하는 교회가 있는지도 몰랐고 저희 가정이 어떻게 지원을  받게 되었는지도 그저 신기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베트남은 자유로운것 같아 보여도 아직 공산국가이다보니 베트남으로 보내지는 모든짐은 아직도 다 검사를 하기에 처음 이곳에 저희 가정이 올때 신앙서적을 가지고 들어오다 당국으로 부터 거부 당할까봐 성경책만 직접 들고 들어왔을뿐 다른 신앙서적은 전혀 가지고 들어오지 못했는데 이번에 신앙서적도 함께 보내주셔서 정말 정말 기뻤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아이들이 수많은 동화책을 보고는 날뛰며 기뻐했고 아직 글을 모르는 첫째 아이가 세시간이나 동화책 한권을 꺼내들고 읽고 들여다 보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이 짠 하고 감사했습니다.
모두 4박스의 책이 왔는데 역시나 베트남 당국에서 책을 뒤져 검사했던 흔적들이 있었습니다. 100퍼센트 책 모두다 안전히 도착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착한 책들은 잘린 흔적 없이 잘 받았습니다.
오자마자 성경 이야기 책 2권과 동시집 1권을 읽어주었는데 계속 읽어달라는 통에 제가 지칠정도로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내주신 책 중에 어린이 성경책을 보내주셨는데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예쁜 핑크색 성경책이라 큰아이가 성경책을 가슴에 꼬옥 안고 교회로 가는 뒷모습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예배 시간 내내 성경만 쳐다보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하나님 예수님이 성경책을 보내줬어요. 하임이 한테요." 하면서 자랑을 해서 보는 사람들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책을 받아볼수 있게 배가 아닌 비행기로 보내주셨는데 배보다 몇배 비싼 배송료 이지만 안전하게 받을수 있는걸 목적으로 이리 큰 수고를 해주신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필요한 책을 사고 고르는 복잡한 일들도 기쁨으로 감당해 주신 도서지원팀 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적은 금액이 아닌데 이름없이 헌금해 주시고 섬겨주신 성도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귀한 사역을 감당해주신 교회와 담임 목사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가정에 따뜻한 웃음을 선물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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